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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흉화복 알리는 ‘풍수지리’…명당의 조건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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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4.10 15:15
수정2020.04.10 15:15

■ 생생경제 정보톡톡

# 길흉화복 알리는 ‘풍수지리’의 모든것

 
집을 살 때는 남향이 좋다, 침대 머리는 북쪽을 향하게 하면 안 된다.

믿거나 말거나쯤으로 여기기 쉽지만,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것이 바로 풍수지리죠.

길흉화복을 알리는 풍수지리의 원리 소개해드립니다. 

  
◇ 풍수지리의 비밀 파헤쳐보자

예로부터 풍수지리는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금전운, 건강운과의 관련이 깊어 풍수지리를 중요한 요소로 여겼는데요.

풍수지리의 비밀을 알아보겠습니다.


◇ 사연의 주인공은 어떤 고민이?

Q. 제가 20년 만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부동산도 여러 곳 다녀봤는데, 지하철역 위치라던가 학교 같은 기본적인 것만 대부분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주변에서는 집터라던가 방향 같은 것도 중요하다고 해서 그 부분이 걱정입니다.

    
◇ 풍수지리 사상이란?  

풍수지리는 땅의 성격을 파악해, 좋은 터전을 찾는 사상입니다.

삼국 시대 때 도입됐는데 신라 말 승려 도선에 의해 발전됐는데요.

지금도 그 역사를 기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 어떤 집터가 좋을까요?   

→ 주변에 산이 있는 쪽이 좋은 터입니다. 산이 있어야 (산에서) 기가 내려와 혈기가 왕성하고 또 집 앞에 물이 흘러야 재물이 있는데요. 이런 조건에 맞춰 집을 지으면, 좋은 명당 집이라고 봅니다.

궁이나 고택들이 지어진 배치도 앞에는 물, 뒤에는 산이 있는 배산임수를 고려해 지어졌습니다.

  
◇ 집 방향과 구조는 상관이 없나요?       

→ 방향은 상관없습니다. 다만 남향을 기준으로 한다면 북쪽에 큰 방이 들어가야 하고 주방은 동쪽, 화장실은 서쪽으로 지어져야 음양오행에 맞기 때문에 좋은 명당이라고 칭합니다.

 
◇ 좋은 산소 고르는 방법은? 

“묫자리를 잘 써야 후손들이 잘 된다”라는 말이 있죠.

예로부터 빈부귀천과 관계없이 누구나 삼년상을 중요시 여겼던 만큼, 풍수지리를 볼 때 산소도 중요한 요소로 꼽힙니다.

→ 좋은 산소를 고를 때는 첫째, 뒤에 내룡(뒷산)이 잘 내려와서 배산이 탄탄하게 돼야 하고 둘째, 당판(바닥)이 생기가 왕성하고 전순(봉분)이 잘 받쳐주면 재물이 많이 붙습니다. 또한 안산(정중앙에 위치한 산)이 잘 받쳐줘야 풍수적으로 명당이라고 부릅니다.

좋은 터를 찾는 풍수지리도 좋지만, 운명은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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