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아동돌봄쿠폰’ 1인당 40만원 지원…어떻게 사용할까?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04.10 15:23
수정2020.05.28 16:35


■ 투데이 픽

아동돌봄쿠폰(돌봄포인트)이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 아동에게 40만 원 상당의 전자상품권 또는 돌봄포인트를 주는 사업을 말하는데요.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동돌봄쿠폰을 오는 13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돌봄포인트, 어떤 형태로 지급되나?
229개 시군구 중 25개 지역은 종이 상품권, 7개 지역은 지역전자화폐, 그 외 197개 지역은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으로 지급하는데요.


거주 지역의 지급방식 및 신청절차는 복지로 및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복지로 홈페이지 바로가기 
 
 
돌봄포인트, 어떻게 지급되나?
별도 신청 없이 4월 13일에 보호자의 아이행복카드 혹은 국민행복카드(임신·출산·진료비 등 지원)로 지급될 예정인데요.

지급 예정 카드는 6일 9시부터 복지로와 주민센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해당 카드가 없다면,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여 기프트카드(선불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안내 문자를 못 받았어요"

지급 예정 카드에 관한 문자 안내는 아동수당 신청 시에 지정한 보호자(아동수당 지급 계좌의 보호자)에게 발송되는데요.

아동수당 신청 시 입력한 보호자 전화번호 변경, 대량 문자 안내로 인한 시스템 누락 등으로 인해 문자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안내는 문자는 보호자의 편의를 위한 발송으로 아동돌봄쿠폰의 지급대상이라면 문자 수신 여부와 관계없이 돌봄포인트 지급을 받으실 수 있으니 염려 마세요.

문자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 돌봄포인트 지급 여부와 지급 예정 카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용처는?
지급받은 시·군·구뿐만 아니라 그 지역이 속하는 해당 시·도·내에서 사용 가능한데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장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역전자화폐·종이상품권보다 사용범위가 넓습니다.


하지만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자산화가 가능한 물품 구입(귀금속취급점), 공과금 납부 및 기지원 정부 지원 사업 등에서는 사용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역 내 소상공인·자영업점 등에서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돌봄포인트 사용 방법은?
사용 방식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바우처와 유사한데요. 사용 가능한 지역·업종에서 카드 사용 시 자동으로 차감되고, 잔여 포인트는 문자로 확인 가능합니다.

지급된 돌봄포인트 40만 원을 초과하여 사용한 금액은 개인에게 별도 청구되니 이 부분 유의하세요.

또한 지급된 포인트는 20년 연도말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다른 지원금과 중복해 받을 수 있을까?

아동돌봄쿠폰은 월10만 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과 별도로 추가 지급되는데요.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소비쿠폰, 긴급재난지원금과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도, 시·군·구에서 자체 재원으로 지원하는 코로나19 관련 지원금은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여 확인하셔야 합니다.

정보제공 : 보건복지부

(SBSCNBC 디지털콘텐츠팀 정서희)

▼ 관련기사 보기

누가, 얼만큼 받나?…재난지원금부터 전기료 납부유예까지
//cnbc.sbs.co.kr/article/10000979375

반쪽 쿠폰 논란…“취지 살려야” vs “선택의 자유 침해”
//cnbc.sbs.co.kr/article/10000978981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