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5곳 중 1곳 ‘한계기업’…재계 현금확보 비상
SBS Biz 김동우
입력2020.04.09 18:32
수정2020.04.09 20:09
[앵커]
실제로 기업들이 처한 상황은 심각합니다.
지난해 이미 상장사 다섯 곳 중 한 곳은 이자도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올해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LG전자는 지난 2월 보유중인 LG홀딩스 중국 법인 지분 약 6600억원 어치를 매각했습니다.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해 미리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은 55조 5천억,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상장사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이었습니다.
지난해 상장사들의 평균 재고자산도 99조9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99조6천억원으로 5년 만에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홍성일 /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 : 지난해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반면에 재고는 급증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코로나 위기까지 맞아서 기업들이 현금확보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충격이 겹치면서 올해 기업들의 경영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상반기 원달러 환율은 연초 대비 9.3% 상승한 1266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럴 경우 수입기업 모든 업종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출도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국 경기의 동반 하락에 따른 세계 교역량 감소로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기업들의 어려움은 고용상황 악화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 고용조정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실제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작년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지표둔화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간 200억달러 규모로 이뤄진 외국인 직접투자마저 다가올 2분기부터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경제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SBSCNBC 김동우입니다.
실제로 기업들이 처한 상황은 심각합니다.
지난해 이미 상장사 다섯 곳 중 한 곳은 이자도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올해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LG전자는 지난 2월 보유중인 LG홀딩스 중국 법인 지분 약 6600억원 어치를 매각했습니다.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해 미리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은 55조 5천억,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상장사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이었습니다.
지난해 상장사들의 평균 재고자산도 99조9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99조6천억원으로 5년 만에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홍성일 /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 : 지난해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반면에 재고는 급증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코로나 위기까지 맞아서 기업들이 현금확보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충격이 겹치면서 올해 기업들의 경영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상반기 원달러 환율은 연초 대비 9.3% 상승한 1266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럴 경우 수입기업 모든 업종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출도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국 경기의 동반 하락에 따른 세계 교역량 감소로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기업들의 어려움은 고용상황 악화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 고용조정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실제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작년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지표둔화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간 200억달러 규모로 이뤄진 외국인 직접투자마저 다가올 2분기부터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경제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SBSCNBC 김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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