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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키워드] 초등 1, 2 학년·최대 징역 1년·후보 단일화·온라인 결혼식·민식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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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4.06 09:19
수정2020.04.06 09:26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6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초등 1, 2학년

오는 9일, 이번 주 목요일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이 차례대로 온라인 개학을 합니다.

정부는 초등학교 1, 2학년은 EBS 방송과 가정학습 자료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스마트 기기 앞에서 장시간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울 거란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가 원격수업으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출석은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개설한 온라인 학습방을 통해 확인합니다.

초등학교 1, 2학년 대상방송은 오늘부터 지상파인 EBS 2TV 에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 최대 징역 1년

코로나 19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사람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최근 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늘어나자, 방역 당국은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해 이들을 엄중 처벌하기로 했는데요.

앞으로 방역 당국의 입원 또는 격리 지침을 위반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합니다.

정부는 자가격리 위반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 후보 단일화

4.15 총선 투표용지 인쇄가 오늘 이루어집니다.

인쇄일 전에 후보를 단일화해야 투표지에 표기되기 때문에 단일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어제 후보 단일화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논의가 오갔던 경남 창원성산의 단일화가 무산됐고요.

인천 연수을에서도 민주당의 정일영,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단일화에 진전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또 서울 구로을과 영등포을에도 통합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가 좌초됐습니다.

인쇄 이후에 단일화가 가능하지만, 사퇴 후보의 기표란이 남아 있어 별다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 온라인 결혼식

코로나 19로 온라인 결혼식이 진행됐습니다.

한 예비부부가 유튜브 라이브로 결혼식을 진행했는데요.

일가친척이 대구에 거주 중인 이 부부는 결혼식을 취소했는데, KT가 이 소식을 듣고 결혼식을 생방송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신랑·신부 부모님의 축사가 실시간 영상으로 이어지고, 중계화면을 통해 하객들과 단체 사진도 찍었다고 하네요.

방송인 박명수 씨가 축가를 불렀는데, 유튜브 라이브로 이 축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코로나 19로 다 같이 모이진 못했지만, 온라인으로 이뤄진 결혼식을 비대면 소통의 좋은 사례로 볼 수 있겠습니다.

◇ 민식이법

지난달 25일, 스쿨존 사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민식이법의 형량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는데요.

이에 경찰청은 논란의 소지가 있는 사고는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경찰청이 관련 사고를 직접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의 돌발행동을 운전자가 무조건 예방하고 조심하라는 건 비현실적이고 부당하다는 여론이 거세졌었죠.

청와대 국민청원에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하자 경찰청이 이런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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