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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의료인 사망…1천명 이용 잠실 선별진료소 운영

SBS Biz 신윤철
입력2020.04.03 18:38
수정2020.04.03 19:25

[앵커]

국내에서 첫 의료인 사망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성모병원은 최초 감염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신윤철 기자, 의료인 사망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대구에 거주했던 60대 내과 의사인데요.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었지만, 오늘(3일) 오전 숨을 거뒀습니다.

이 의사는 경북 경산에서 내과의원을 운영했는데, 지난 2월 말 진료했던 환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감염자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일반 진료를 받다가 의사가 감염된 사례"라며 "코로나19로 심한 폐렴이 발생해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질본은 확진자가 27명에 달하는 의정부 성모병원의 최초 감염원인에 대해 "첫 확진자로 알려진 75세 남자보다 발병일이 앞선 4명을 확인했다"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서울 잠실 운동장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가 시작됐죠?

[기자]

네, 서울시는 모든 해외 입국자 중 서울 거주자를 전원 검사하겠다며 오늘부터 하루 1천명이 이용할 수 있는 도보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잠실 종합운동장에 설치했습니다.

오늘부터 입국하는 서울 거주자는 공항에서 발열 체크 뒤 무증상이어도 집으로 가기 전 잠실 선별 진료소나 해당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서울시는 서울 거주 입국자가 하루 1600명 수준이어서 잠실 선별진료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한편에선 인천공항에서 잠실까지 거리가 멀고 또 입국자들이 잠실 근처 다중시설을 이용할 경우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CNBC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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