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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토론] 코로나19·석유전쟁에 ‘유가 폭락’…韓 정유업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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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4.02 10:43
수정2020.04.02 10:43

■ 경제와이드 이슈& '아침토론' - 곽노성 동국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국제유가가 최근 18년 만에 사상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국내에선 휘발유값이 리터당 1200원대인 주유소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유가 과잉 공급에 코로나사태까지 겹치면서 국내 정유업계가 사면초가의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산유국들 간의 갈등이 계속되면서 국내 정유업계의 시련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석유화학제품은 주력 수출 산업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데요. 코로나와 저유가 더블 악재에 한국 경제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Q.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 국제유가가 18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도 하락세를 이어갈까요?

Q. 이렇게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미국의 셰일가스업체 줄도산설도 나아고 있습니다?

Q. 국내 정유사들이 생산하는 휘발유 제품은 대개 40∼50일에 들여온 원유를 가공한 건데요. 그러다 보니까 정제 돼 만든 휘발유가 원래 매입한 원유보다 싸지면서 공장을 돌릴수록 손해가 나고 있다면서요?

Q. 2008년 당시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때에도 유가가 폭락했는데요. 당시엔 글로벌 수요가 뒷받침이 된 만큼, 지금과는 패턴이 달랐죠?

Q. 국내 정유업계는 공장 가동률 조정으로 위기 극복에 나섰는데요. 얼마나 심각한 상황입니까?

Q. 정부는 정유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해 원유에 부과되는 3% 관세를 2개월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석유제품 개별소비세 면제와 같은 조치가 필요할까요?

Q. 지난 3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한 469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선방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Q. 최대 무역국인 중국의 경제 상황이 중요할 텐데요. 중국의 민간 제조업지표가 확장 수준 급반등한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시그널로 볼 수 있을까요?

Q.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신청이 한주 새 28만건에서 328만건으로 폭증하면서 실업대란이 현실화됐습니다. 대공황때보다 더 심각한 위기란 이야기도 나옵니다?

Q. 뉴욕타임즈는 4월이 되면 뉴욕시민 중 40%가 임차료를 못 낼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부동산 대란, 과거 2008년 금융위기를 연상시키지 않나요?

Q. 미국 정부가 4차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프라 재건에 초점을 맞춘 2조 달러, 우리 돈 2천500조 원에 달하는 4차 부양책 처리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미 정부가 실업자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건가요?

Q. 우리나라도 실업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3월 한 달 사이 코로나 해고가 3배 이상 늘었다고 하는데요.기업 지원할때, '고용유지' 조건을 내걸 필요성은 없을까요?

Q.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기업이 문 닫는 일은 없게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무엇부터 챙겨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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