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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확진자 80만명 육박…일본, 韓·中·美 입국거부

SBS Biz 신윤철
입력2020.03.31 19:01
수정2020.03.31 19:24

[앵커]

나라 밖 상황 짚어봅니다.

전세계 누적 확진자수가 8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은 이제 하루 2만명 넘게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신윤철 기자, 주요국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통계에 따르면 30일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환자수는 78만6천여명이고, 사망자는 3만7천여명입니다.

미국의 확진자가 16만4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가 10만1천여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스페인도 8만7천여명에 달해 세 나라 모두 발원지인 중국의 확진자 수 8만2천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에서 1만1천여명, 스페인 7천7백여명이며, 중국과 미국, 프랑스 모두 3천명을 넘었습니다.

[앵커]

일본 정부가 입국 금지 조치를 확대했죠?

[기자]

네, 일본 NHK는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 미국, 그리고 유럽 거의 전역에서의 외국인 입국을 거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대구와 경북 등 일부만 입국 거부 대상이었는데 이번에 중국과 같이 국가 전역에 대해 입국 거부 조치가 취해집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거의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인적교류 중단 정책을 펴는 나라는 전세계 118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BSCNBC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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