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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현대차그룹 임원인사

SBS Biz 윤성훈
입력2020.03.27 15:09
수정2020.03.27 15:09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수시인사를 오늘(27일) 실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연말 정기임원 인사 대신 수시인사 체계로 전환하고, 임원인사를 연중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송호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기아차 담당 사장에 임명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리더십 변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송호성 사장은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 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완성차 가치사슬과 글로벌 사업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기아차가 최근 발표한 ‘플랜S’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꼽힙니다.



또 기아차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의 수석 내장 디자인총괄 출신인 요한 페이즌 상무를 기아차 내장디자인실장에 임명했습니다.

요한 페이즌 상무는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전무와 함께 기아차가 개발하는 모든 차종의 내장 디자인 방향성 및 전략을 수립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 황헌규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현지 우수 인력 영입을 통한 중국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신생 전기차 회사 ‘이노베이트’ 공동창업자 및 CMO를 역임한 시앙동핑을 베이징현대판매본부장(상무급)으로 영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 사업 정상화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사업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현대차 CS혁신실 유지영 실장, 현대칼라팀 다이애나 클로스터 팀장, 제네시스국내기획실 김윤수 실장, 감사기획팀 김은아 팀장은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아울러 클라우딩 펀드 플랫폼 ‘텀블벅’의 COO 출신 김주리 상무를 현대차 전략투자분석팀장으로 영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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