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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규모 공채…이재용 “4만명 채용 약속 지킬 것”

SBS Biz 오수영
입력2020.03.27 12:06
수정2020.03.27 15:51

[앵커]

대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미뤘던 상반기 공채 움직임을 재개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수영 기자, 삼성전자가 대규모 상반기 신입 공채를 실시한다고요?

[기자]

네, 삼성전자는 이번 상반기 신입 공채에서 그동안 공채 때마다 가장 많은 직원을 채용해 온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메모리사업부에서만 1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초 원서 접수를 하고, 오는 5월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DS부문 경력직 채용을 시작했는데, 반도체 사업 51개 직무에서 경력자 수백 명을 뽑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코로나19 여파에도 채용과 투자 규모를 줄이지 않겠다며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3년간 180조원 신규 투자와 4만명 직접 채용 방침"을 밝혔습니다.

2018년 4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삼성이 직접 고용하기로 했던 7천~8천여 명을 빼면 올해 1만 2천~3천 명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은 2018년과 지난해 각각 1만여명씩을 채용한 바 있습니다.

[앵커]

다른 대기업들도 줄줄이 채용을 재개하고 있죠?

[기자]

네, 현대차는 일반직과 R&D 부문 신입과 경력 신규채용을 오는 30일 재개합니다.

지난달 24일 코로나 여파로 중단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SK그룹도 한 달간 미뤄온 신입 공채를 오는 30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롯데그룹은 32개 계열사가 신입 공채 중이고, 포스코와 두산그룹 등도 채용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SBSCNBC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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