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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흘째 ‘상승’…美지수 선물 1%대 보합세

SBS Biz 류선우
입력2020.03.26 18:42
수정2020.03.26 20:10

[앵커]

다른 시장 움직임도 알아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사흘째 올랐고, 미국 선물시장 움직임도 변동 폭이 크지 않은 무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류선우 기자, 지난주 폭락했던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약 2%, 48센트 오른 24달러49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은 20~25달러 사이를 오가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무함마드 빌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유가 안정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이 유가 불안을 잠재웠고, 2조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6~27달러 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앵커]

미국 선물시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미국 3대 주요 지수 선물은 현재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1%대로,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지만, 최근 불안한 변동폭을 감안하면 비교적 무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SBSCNBC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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