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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 15차에 디자인 역량 쏟겠다"

SBS Biz 정윤형
입력2020.03.13 14:22
수정2020.03.13 14:22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 펜타스(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래미안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 역량을 쏟겠다는 각오를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은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 등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유엔 스튜디오와 협업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단지 북쪽은 한강, 남쪽은 반포 도심과 연결되는 단지의 특성을 살릴 계획입니다. 북쪽은 한강의 고요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하고, 남쪽은 도심지의 활력 있고 강한 느낌을 연출할 예정입니다. 래미안 원 펜타스 단지 입구에는 150m에 이르는 거대하고 유려한 문주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호텔식 드랍-오프 존도 만들어집니다. 단지 주차장 입구에 드랍-오프 존을 만들고, 호텔 로비처럼 꾸며진 컨시어지와 대기공간을 꾸며 아이들의 등하교나 손님 방문 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래미안 원 펜타스 단지 중심에는 The S-Plaza로 명명한 선큰 가든이 들어서는데, 이 공간에 조경과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섭니다.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이 적용되고 사계절 활용 가능한 조경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미세먼지 저감수종과 쿨미스트 기술도 적용합니다. 디스커버리 캠핑리조트 운영사와 협업해 30평 규모의 글램핑이 가능한 공간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실내에는 건조기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세탁동선을 주방과 통합, 단순화 시킨 스마트 키친을 적용합니다. 식사 공간을 더 크고 아름답게 꾸민 갤러리 다이닝, 그림이나 고가의 물품을 보관하기 용이한 퓨어 클로젯(Pure Closet) 등도 제안합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는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그 중심에 있는 신반포15차를 빛낼 수 있도록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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