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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토론] 유가·증시·환율 출렁…세계 경제 위기에 韓 살아남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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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3.11 10:37
수정2020.03.11 10:37

■ 경제와이드 이슈& '아침토론' -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문인철 정치경제평론가, 정철진 경제평론가

미국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면 경제 충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급여세 인하'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뉴욕증시는 일단 여기에 반등으로 화답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보이는 불안세를 잠재울 수 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데요.

급락했던 국제 유가 역시 반등했습니다. 산유국 간의 대화가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담긴 건데요. 코로나 19 사태 확산에 증시, 유가마저 출렁이면서 세계 경제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선 특히나 달갑지 않은 상황인데요. 사후 대책이 아닌 선제적이고 확실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Q.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10일, 경제 대책을 논의했고 곧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와 유가 폭락의 여파에 따른 충격을 막기 위해선데요. 눈에 띄는 정책 제안이 있었나요?

Q. 얼마 전 발표된 미국의 경기지표에서는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경제 영향은 3월 지표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텐데요. 미국 정부의 이번 대책 발표, 진짜는 3월이라는 위기감에서 나온 건가요?

Q.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부터 ‘급여세 인하’를 콕 집어서 언급했는데요. 급여세 인하,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경제와 재선 모두에 효과적인 ‘일석이조 카드’ 아니겠습니까?

Q. 문제는 돈이죠. 재정적자가 빠르게 늘면서 국가 부채가 23조 달러를 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감세 정책, 감당할 수 있을까요?

Q. 한동안 맥을 못 추던 뉴욕증시가 트럼프 정부의 경기 부양책 논의 발표에 급반응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시장 흐름 어떻게 보십니까?

Q. 연준이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90조 원 유동성을 긴급 투입하기도 했는데요. 월가에서는 세계 증시 호황이 끝났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Q.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연일 금리 인하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준이 채권을 사들여 시중에 돈을 푸는 이른바 ‘양적 완화’까지 압박하고 있는데요. 오는 17일 열릴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까요?

Q. 한편,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증시 폭락 원인으로 국제 유가 하락을 지목했는데요. 러시아가 감산에 합의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10% 급등했다고 하죠. 이제 안정화될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하락과 관련해서는 휘발유 가격이 떨어진 것은 소비자에 좋은 일이라는 말을 했는데요. 고유가 대 저유가, 어느 것이 경제에 더 안 좋습니까?

Q. 세계가 한동안 저유가로 몸살을 알았습니다. 얼핏 생각하기에 석유 한 방울 안 나오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유가가 하라면 경제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어떤가요?

Q. 코로나 19 사태에 유가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대책을 내놨죠. 공매도 과열 종목에 대해서 한시적으로 지정요건을 완화하겠다는 건데요.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Q. 코로나 19 감염 사태가 동아시아를 넘어서 미국과 유럽, 중동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긴장하고 있는데요. 이런 비관적 전망 속에서 우리 경제가 살아남을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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