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서울도 집단감염…신도림 콜센터 직원 등 무더기 확진
SBS Biz 윤지혜
입력2020.03.10 12:05
수정2020.03.10 14:26
[앵커]
서울 신도림동의 한 콜센터에서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도 잇달아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 서울에서 또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군요?
[기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사무실이 전면 폐쇄했습니다.
콜센터에서만 오늘(10일) 오전 9시 직원과 교육생, 이들의 가족 등 최소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콜센터 직원들 중 13명이 인천에 거주하면서 인천지역의 확진자 수도 함께 급증했습니다.
국내 전체 확진자 증가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된다면 큰 집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현재 구로구 코리아빌딩의 일부 사무실은 폐쇄됐고, 건물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중입니다.
[앵커]
병원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성남시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죠?
[기자]
네,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의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70대 남성 A씨가 퇴원 후 지난 2일 분당구 야탑동 내과의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았는데요.
해당 병원의 간호조무사와 원장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첫 확진자를 포함해 환자 6명, 간호사 2명 등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집단 발생과 연관된 환자가 약 80%라고 밝혔습니다.
SBSCNBC 윤지혜입니다.
서울 신도림동의 한 콜센터에서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도 잇달아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 서울에서 또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군요?
[기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사무실이 전면 폐쇄했습니다.
콜센터에서만 오늘(10일) 오전 9시 직원과 교육생, 이들의 가족 등 최소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콜센터 직원들 중 13명이 인천에 거주하면서 인천지역의 확진자 수도 함께 급증했습니다.
국내 전체 확진자 증가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된다면 큰 집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현재 구로구 코리아빌딩의 일부 사무실은 폐쇄됐고, 건물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중입니다.
[앵커]
병원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성남시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죠?
[기자]
네,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의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70대 남성 A씨가 퇴원 후 지난 2일 분당구 야탑동 내과의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았는데요.
해당 병원의 간호조무사와 원장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첫 확진자를 포함해 환자 6명, 간호사 2명 등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집단 발생과 연관된 환자가 약 80%라고 밝혔습니다.
SBSCNBC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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