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
SBS Biz 이한나
입력2020.03.08 11:05
수정2020.03.08 14:30
정세균 국무총리가 "저를 비롯한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8일) 대구시청에서 발표한 '마스크 5부제 본격 시행에 즈음하여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내일(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금요일까지 요일별로 하루만 마스크를 살 수 있게 하는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실시합니다.
정 총리는 "마스크 5부제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정부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3일간의 시범기간을 거쳐 내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본격 시행된다"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개정된 마스크 사용지침은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가정 내, 그리고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한다"며 "감염위험성이 낮은 곳에서는 면마스크 사용도 권장하고 있고, 저를 비롯한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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