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인천 청라 연장구간 유찰…2027년 개통 '빨간불?'
SBS Biz 윤진섭
입력2020.03.06 08:17
수정2020.03.06 08:17
올 공공공사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7호선 청라연장선 입찰이 연이어 유찰되고 있어, 2027년 개통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성 1,2공구 건설공사 PQ 심사 신청 결과 현대건설만 신청했습니다.
현대건설은 SK건설, 삼호, 호반건설, 영동건설, 국원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경쟁구도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던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신청을 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우건설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만, 책정된 공사비가 너무 낮다는 점 때문에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7호선 연장사업은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발주가 됐었습니다. 그러나 포스코건설과 SK건설만 참여하면서, 재입찰이 이뤄졌고, 인천시는 1,2공구를 통합해 사업규모를 키워, 입찰공고를 냈지만 이번에도 현대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해 유찰된 것입니다.
사업이 연이어 유찰되면서, 건설업계는 2027년으로 돼 있는 개통일자가 미뤄지는 게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SK건설, 삼호, 호반건설, 영동건설, 국원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경쟁구도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던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신청을 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우건설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만, 책정된 공사비가 너무 낮다는 점 때문에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7호선 연장사업은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발주가 됐었습니다. 그러나 포스코건설과 SK건설만 참여하면서, 재입찰이 이뤄졌고, 인천시는 1,2공구를 통합해 사업규모를 키워, 입찰공고를 냈지만 이번에도 현대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해 유찰된 것입니다.
사업이 연이어 유찰되면서, 건설업계는 2027년으로 돼 있는 개통일자가 미뤄지는 게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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