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국 금지”…세계 97곳서 한국발 입국 제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03.05 16:39
수정2020.05.28 16:32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제한하는 국가가 97곳으로 늘었는데요.
유엔회원국(193개국)을 기준으로 하면 전 세계 절반에 육박합니다.
5일 호주 연방정부도 입국 금지 대상 국가에 한국을 추가했는데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은 오늘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와 문진을 의무화하기도 했는데요.
검사 결과 열이 38도 이상이면 탑승이 거부되며 코로나19 확진자 접촉과 관련한 문진도 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인천공항에서 총 3단계의 발열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터미널 진입하는 곳, 3층 출발 층, 탑승 게이트에서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체온이 37.5도가 넘을 경우 공항 내 검역조사실에서 기초역학조사를 진행하며 노선에 따라 탑승 제한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5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800명에 육박, 사망자는 35명입니다.
(SBSCNBC 디지털콘텐츠팀 정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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