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롯데케미칼 폭발·김여정 담화·도쿄올림픽·1인당 국민소득·자가격리
SBS Biz
입력2020.03.04 09:47
수정2020.03.04 09:56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4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롯데케미칼 폭발
오늘 오전 2시 59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2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거대한 불기둥이 솟구치고, 인근 주민들은 지진 같은 진동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해당 공장 주변에 LG화학과 한화, 현대정유 등 화학업체가 밀집해 있어 화재가 확산하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압축 공정에서 문제가 생겨 설비 일부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친 뒤, 보다 정확하게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김여정 담화
코로나 19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북한이 지난 2일 발사체를 발사했죠.
청와대가 강한 우려를 표명했는데, 이에 대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 부부장이 본인 명의의 첫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은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북한의 화력 전투 훈련을 자위적 차원이라고 주장하며 청와대를 비난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이 남쪽 청와대에서 '강한 유감'이니, '중단요구'니 하는 소리가 들려온 건 "주제넘은 실없는 처사",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판했는데요.
교착상태에 들어간 남북관계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 도쿄올림픽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올해 7, 8월 예정돼있는 도쿄 올림픽이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현지 시간 3일, 도쿄 올림픽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 선수들에게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라고 독려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역시 아직 올림픽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처음으로 올림픽 연기를 시사했는데요.
올림픽 담당 장관은 2020년 중에 열리면 연기가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IOC가 5월 말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 1인당 국민소득
1인당 국민소득이 4년 만에 뒷걸음질 쳤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 GNI는 3만 2,047달러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2015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입니다.
원화 기준으로 보면 1.5% 늘어 3천 737만 6천 원을 기록했지만, 이는 IMF 이후 21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한편 한은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2.0%라고 밝혔는데요.
정부가 재정을 풀어 떠받친 덕에 2%를 가까스로 달성했지만, 체감성장률로 여겨지는 명목 GDP 성장률은
1.1% 증가하는 데 그쳐 이 역시도 21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 자가격리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여러 공인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공연을 마친 지휘자 정명훈 씨는 이탈리아 지휘를 취소하고 프랑스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탈리아 마지오 뮤지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는 정 지휘자가 자가격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며, 지휘자를 교체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지휘자는 코로나 증상이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가수 아이유 씨와 청하 씨가 귀국했는데요.
아이유 씨는 한 행사에 불참했지만 자가격리 때문은 아니었다며 해명했고요.
청하 씨는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당국의 권유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4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롯데케미칼 폭발
오늘 오전 2시 59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2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거대한 불기둥이 솟구치고, 인근 주민들은 지진 같은 진동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해당 공장 주변에 LG화학과 한화, 현대정유 등 화학업체가 밀집해 있어 화재가 확산하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압축 공정에서 문제가 생겨 설비 일부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친 뒤, 보다 정확하게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김여정 담화
코로나 19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북한이 지난 2일 발사체를 발사했죠.
청와대가 강한 우려를 표명했는데, 이에 대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 부부장이 본인 명의의 첫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은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북한의 화력 전투 훈련을 자위적 차원이라고 주장하며 청와대를 비난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이 남쪽 청와대에서 '강한 유감'이니, '중단요구'니 하는 소리가 들려온 건 "주제넘은 실없는 처사",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판했는데요.
교착상태에 들어간 남북관계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 도쿄올림픽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올해 7, 8월 예정돼있는 도쿄 올림픽이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현지 시간 3일, 도쿄 올림픽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 선수들에게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라고 독려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역시 아직 올림픽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처음으로 올림픽 연기를 시사했는데요.
올림픽 담당 장관은 2020년 중에 열리면 연기가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IOC가 5월 말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 1인당 국민소득
1인당 국민소득이 4년 만에 뒷걸음질 쳤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 GNI는 3만 2,047달러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2015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입니다.
원화 기준으로 보면 1.5% 늘어 3천 737만 6천 원을 기록했지만, 이는 IMF 이후 21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한편 한은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2.0%라고 밝혔는데요.
정부가 재정을 풀어 떠받친 덕에 2%를 가까스로 달성했지만, 체감성장률로 여겨지는 명목 GDP 성장률은
1.1% 증가하는 데 그쳐 이 역시도 21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 자가격리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여러 공인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공연을 마친 지휘자 정명훈 씨는 이탈리아 지휘를 취소하고 프랑스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탈리아 마지오 뮤지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는 정 지휘자가 자가격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며, 지휘자를 교체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지휘자는 코로나 증상이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가수 아이유 씨와 청하 씨가 귀국했는데요.
아이유 씨는 한 행사에 불참했지만 자가격리 때문은 아니었다며 해명했고요.
청하 씨는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당국의 권유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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