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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 MEC 상용화’ 글로벌 주도권 쟁탈전 가열

SBS Biz 권세욱
입력2020.03.03 12:08
수정2020.03.03 13:42

[앵커]

이동통신사들이 5G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 MEC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이통사들과 협력을 통한 생태계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권세욱 기자 연결합니다.

이통사들의 글로벌 협력 움직임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요?

[기자]



네, '모바일 에지 컴퓨팅', MEC는 통신 지연을 줄이기 위한 핵심 기술인데요.

중앙 서버가 아니라 이용자의 단말기와 가까운 곳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속도를 높여 줍니다.

SK텔레콤은 최근 독일 도이치텔레콤을 비롯한 주요국 이통사 9곳과 MEC 상용화를 위한 TF를 구성했는데요.

지난 1월 아·태 지역 5개 업체와 기술 연구를 위해 TF를 만든데 이어 협력 영토를 넓힌 것입니다.

KT도 지난 1월에 미국 버라이즌을 포함한 5곳과 함께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도 현재 글로벌 이통사들과의 협력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통사들이 이렇게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는 뭡니까?

[기자]

기술 표준을 주도해 유리한 생태계 조성을 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MEC는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팩토리 등에서의 서비스 성능을 높이는 핵심 기술입니다.

그런데 통신사들 사이에 시스템이 다르면 서비스 개발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의 상호 호환이 필요한 만큼 우군 확보가 중요한 셈입니다.

이통사들은 현재 각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증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MEC 상용화를 위해 콘텐츠 제공 사업자들과 수익과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 지도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SBSCNBC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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