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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키워드] 근로장학금·이만희·신천지 강제수사·코로나19 긴급대출·슈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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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3.03 09:41
수정2020.03.03 10:53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3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근로장려금

근로장려금 신청이 이번 달부터 시작됐습니다.

근로장려금은 일을 해도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국가에서 지급하는 장려금인데요. 

국세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당초 이달 16일이었던 신청기한을 3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나도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근로장려금은 가구원 소유 주택, 토지,건물 등 재산 합계가 2억 원 미만일경우 신청가능하며 부부 합산 연간 소득이 홀벌이일 때 3천만 원, 맞벌이 일때 3600만 원 미만이어야합니다.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신청 요건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확인하시고 해당하는 분들은 이번 달 31일까지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이만희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확산된 데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회장은 큰 절을 두 번 올리고 앞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음성이 뭔진 모르겠지만 자신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이만희 시계, 이만희 눈동자 등의 키워드들이 올라왔는데요.

이 총회장이 어제 찬 시계가 박근혜 시계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모았고 또 눈알의 검은자위가 유독 도드라져 이 총회장의 눈동자에도 시선이 쏠렸습니다.

◇ 신천지 강제수사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신천지 예수교회에 대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시가 이만희 총 회장 등 신천지 관계자들을 살인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일선 검찰청에 불법 행위가 있으면 강력 수사로 강력히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이 강제 수사가 방역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는데요.

방역당국은 신천지 신자가 음성적으로 숨는 움직임이 확산되면 방역이 긍정적이지 않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은 강제수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긴급대출

국제통화기금 IMF와 세계은행 WB는 현지시간 2일 코로나19 대응을 뒷받침하기 위해 긴급 자금 대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는 공동성명을 통해 회원국들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 특히 보건시스템이 취약한 저소득 국가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긴급 대출과 정책 조언, 기술 지원을 비롯해 최대한 활용 가능한 수단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두 총재는 코로나 19의 영향에 대응하는 데 국제적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슈퍼 화요일

현지시간으로 오늘 미국에서는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경선이 14개 주에서 동시에 이뤄집니다.

이른바 슈퍼화요일이라고 하는데요.

슈퍼화요일을 코앞에 두고 피트 부티지지 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과 에이미 클로버샤 미 상원의원이 경선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조 바이든 전 미 부통령을 밀어주기로 했는데요.

앞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처음으로 승리하면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독주를 저지했습니다.

샌더스 대 바이든 양강 구도가 만들어진 가운데 후보들의 경선 중단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도 슈퍼 화요일부터는 경선에 참여하기 때문에, 돈으로 무장한 블룸버그 전 시장까지 3파전 양상이 이어질 지 과연 누가 승기를 잡을 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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