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오늘(2일)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약국과 농협에서, 읍면 지역은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할 수 있습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이 구매하기 편리하도록 편의점에서도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박연신 기자 연결합니다.

정부가 오늘 전국 여러 곳에 마스크를 공급했다고 하는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11시부터 대구, 경북 청도와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 1천400여 곳에서 보건용 마스크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풀린 마스크는 총 65만 장으로, 장당 1천 원에 1인당 5매까지 구매가 가능한데요.

각 우체국의 판매수량은 전날 오후 6시 이후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포함한 전국 농협 하나로유통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2천219개의 매장에서 마스크를 판매합니다.

오늘은 총 70만 매를 판매할 전망인데요.

공공비축물량의 경우 개당 1천 원에 판매되고 나머지 일반 제조업체 물량은 개당 최대 2천 원의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또 각 지역마다 지정된 약국과 의료기관에서도 공적 물량으로 확보된 마스크가 판매 중입니다.

[앵커]

공적물량이 풀렸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잖아요.

이를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으로는 편의점에서도 정부가 공급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될 전망인데요.

식약처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적 물량으로 확보된 마스크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BSCNBC 박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