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수도권 확진자 17명 증가…은행·기숙사·백화점 ‘줄휴점’

SBS Biz 오정인
입력2020.02.28 19:19
수정2020.02.28 20:27

[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서울시 25개 구 가운데 20개 구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부 지자체 청사와 국책은행 본점이 문을 닫는가 하면, 대학 기숙사와 백화점도 폐쇄됐습니다.

오정인 기자, 수도권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28일) 오후 4시 기준 경기도가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62명, 인천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8명입니다.

성동구청은 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 오전 11시 50분부터 건물을 폐쇄했고, 한국수출입은행 본점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문을 닫았습니다.

삼성카드는 본관에서 의심환자가 나와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했습니다.

광진구에선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감염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확진이 나온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 경기도에서만 6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이런 전망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경기도가 도내 신천지 신도 3만여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740명이 기침과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경기도지사 : 대구 지역과 같은 비율로 계산한다면 600명에 이를 수가 있고, 경기도에서도 대규모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앵커]

서울과 인천까지 합친 신천지 신도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현재까지 유증상자로 파악된 신도 10명 중 6명 이상이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조사 결과, 유증상자로 파악된 서울 등 수도권 내 신천지 신도는 1600여 명인데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유증상자들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고,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신도 명단의 3분의 1만 확인됐고,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인원도 있어 규모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오정인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오정인다른기사
한미, 근손실 막는 비만약 '잔트루타이드' 국제 일반명 확정
반값 비만약 임박…먹고 붙이는 것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