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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야 대표와 회동…코로나19 대응책 논의

SBS Biz 장가희
입력2020.02.28 17:07
수정2020.02.28 18:16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오늘(28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만나 추경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장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아직 진행 중인가요?

[기자]

조금 전 종료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초당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회동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추경 편성 계획을 언급하며 "핵심은 속도"라며 국회의 빠른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수록 크게 걱정되는 것은 경제라면서 정부가 내놓은 안 외에도 강화해야 할 대책이 있다면 국회에서 의견을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늘 만남에는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회에서 여야 대표들과 만난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앵커]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들을 만나기 전에 문희상 국회의장도 만났죠.

어떤 얘기를 나눴나요?

[기자]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정부와 국회 사이의 긴밀한 비상협력체제가 구축돼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하고 경제활력을 되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추경 편성에 대해 각 당이 적극적 입장을 표명해 주고 있다며 여야 대표 회동이 초당적 협력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문 의장은 "이 기회에 적절하게 국회를 방문해 주셨다"며 이번 방문이 대국회 관계를 복원하는 의미에서도 단순한 코로나19 해법 문제 이상의 문제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SBSCNBC 장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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