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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반등 시도했던 국내증시가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에 하락 전환하며 1%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국면이 오히려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국내증시에서 대규모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달 외국인의 국내증시 누적 순매도 금액이 4조원에 육박했고, 최근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IT에 집중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주들만 개별주 성격으로 이번 주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존 마스크·백신 관련주들은 최근 급등에 대한 시세를 모두 반납하는 모습이고, 이번 주는 새로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전자결재, 택배관련, 진단키트 등 관련주들이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개학 연기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YBM넷, 아이스크림에듀, 메가엠디, 비상교육 등 온라인교육 관련주들이 27일 급등했습니다.

국내증시 뿐만아니라 전세계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양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확산세 증가의 기울기가 꺾일 때까지 최대한 리스크관리에 집중하면서 외국인이 국내증시에 다시 돌아올 때 포트폴리오를 다시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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