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베트남 등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 총 18개국으로
SBS Biz 전서인
입력2020.02.26 19:45
수정2020.02.26 20:25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출발한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가 늘고 있습니다.
전서인 기자,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 국가, 현재 몇 곳인가요?
[기자]
현재 총 18개 나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와 비교해 일본과 필리핀,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이 추가됐는데요.
베트남은 대구, 경북 지역에 거주한 사람들에 대해 입국 금지를 결정했고 싱가포르도 대구와 청도를 2주 이내 방문한 사람은 입국이나 경유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필리핀도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으로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하는 국가도 늘고 있는데요.
미국에 이어 러시아도 오늘(26일)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앵커]
한국의 코로나19 사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미국의 투자은행인 JP모건은 한국의 코로나19 사태에 관련해 3월 20일쯤 최대 1만 명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JP모건 보고서는 "대구의 240만 거주자 중 3%가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가정하고 중국의 2차 감염 속도에 비춰 추정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하버드대 전염병 전문가인 마크 립시치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년 내 전 세계 인구의 40~70%를 감염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다만 "감염된 모든 사람이 심각한 병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면서 "많은 이들이 가볍게 앓거나 무증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CNBC 전서인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출발한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가 늘고 있습니다.
전서인 기자,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 국가, 현재 몇 곳인가요?
[기자]
현재 총 18개 나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와 비교해 일본과 필리핀,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이 추가됐는데요.
베트남은 대구, 경북 지역에 거주한 사람들에 대해 입국 금지를 결정했고 싱가포르도 대구와 청도를 2주 이내 방문한 사람은 입국이나 경유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필리핀도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으로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하는 국가도 늘고 있는데요.
미국에 이어 러시아도 오늘(26일)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앵커]
한국의 코로나19 사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미국의 투자은행인 JP모건은 한국의 코로나19 사태에 관련해 3월 20일쯤 최대 1만 명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JP모건 보고서는 "대구의 240만 거주자 중 3%가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가정하고 중국의 2차 감염 속도에 비춰 추정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하버드대 전염병 전문가인 마크 립시치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년 내 전 세계 인구의 40~70%를 감염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다만 "감염된 모든 사람이 심각한 병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면서 "많은 이들이 가볍게 앓거나 무증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CNBC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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