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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확진 승무원, 이스라엘 비행…임산부 재택근무

SBS Biz 장가희
입력2020.02.26 19:29
수정2020.02.26 19:53

[앵커]

어제(25일) 대한항공 승무원 중에서도 이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른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장가희 기자와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승무원의 감염 경로는 파악됐나요?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승무원은 지난 1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한 항공기에 탑승해 16일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이스라엘 성지순례단과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겁니다.

이 승무원은 별도의 증상 없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22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해당 승무원은 귀국편 기내에 있었던 21일부터 증상이 있어 귀국 후 자가격리를 취하다 24일 오후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승무원의 동선과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접촉자와 다른 승무원 등을 조사 중입니다.

[앵커]

하늘길도 뚫린 셈인데, 후속 조처들이 나왔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부터 임산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현장 접객 직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의 경우 내일부터 자율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공항동 본사의 외부 방문객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공항동 본사와 서소문 사옥 출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접객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전 체온도 측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다음 달 2일 창립기념식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이를 취소하고 온라인 영상 메시지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SBSCNBC 장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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