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900명 육박…“이번 주 변곡점 만들어야”
SBS Biz 김완진
입력2020.02.25 17:12
수정2020.02.25 18:35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00명에 육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구를 방문해 "이번 주 안에 변곡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완진 기자, 현재까지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893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에서 16명, 경북에서 33명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만 49명 나왔습니다.
나머지 확진자는 경기와 부산, 서울, 경남에서 나왔습니다.
오전에 확인된 9번째 사망자는 68세 여성으로,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어제(24일) 급성 호흡 부전으로 숨졌는데요.
사망 이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체 확진자 가운데 14명이 산소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6명은 기계호흡 등 집중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구를 찾았다면서요?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 대구시청에서 특별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간과 속도가 문제"라며 "이번 주 안에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엄중한 만큼 대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만 1만3천명 넘게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보건당국은 유증상자를 포함 대구 지역과 연관된 신천지 신도, 그리고 이 신도와 접촉한 신도가 1차 검사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신천지 교회로부터 21만명이 넘는 전체 신도 명단을 제공받아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SBSCNBC 김완진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00명에 육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구를 방문해 "이번 주 안에 변곡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완진 기자, 현재까지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893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에서 16명, 경북에서 33명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만 49명 나왔습니다.
나머지 확진자는 경기와 부산, 서울, 경남에서 나왔습니다.
오전에 확인된 9번째 사망자는 68세 여성으로,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어제(24일) 급성 호흡 부전으로 숨졌는데요.
사망 이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체 확진자 가운데 14명이 산소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6명은 기계호흡 등 집중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구를 찾았다면서요?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 대구시청에서 특별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간과 속도가 문제"라며 "이번 주 안에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엄중한 만큼 대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만 1만3천명 넘게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보건당국은 유증상자를 포함 대구 지역과 연관된 신천지 신도, 그리고 이 신도와 접촉한 신도가 1차 검사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신천지 교회로부터 21만명이 넘는 전체 신도 명단을 제공받아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SBSCNBC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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