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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 7명·확진 763명…하루새 161명 추가

SBS Biz 임종윤
입력2020.02.24 11:40
수정2020.02.24 12:09

[앵커]

대구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밤새 16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총 확진 환자가 760명을 넘어섰습니다.

계속해서 전국상황 알아봅니다.

임종윤 기자, 현재까지 확진자가 얼마나 됩니까?

[기자]

질변관리본부 집계결과, 오늘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7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23일) 오후 4시 이후로 161명이 추가된 겁니다.

사망자도 2명이 늘어서 지금까지 총 7명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질본은 또 현재까지 2만 7천여 명에 대해 검사를 벌여 1만 9천여 명은 음성으로 판정이 났고 8천 7백여 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확진자 160명이 추가됐는데, 어디서 주로 발생했나요?

[기자]

전체 161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대구에서만 131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경북이 11명, 경기 10명 서울과 경남 3명, 부산 2명, 광주 1명 등의 순입니다.

특히, 추가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교회 관련자가 129명으로 전체의 80%에 넘었는데요.

대구와 경북에서 추가된 142명의 확진자 가운데 90%에 가까운 123명이 신천지 교회 관련자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고내용으로 우선 집계된 결과이기 때문에 추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수치가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CNBC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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