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와이즈넛, 코로나19 챗봇 베타 서비스…"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02.21 12:19
수정2020.02.21 12:19

인공지능 챗봇 및 검색SW 기업 와이즈넛은 사회 공헌 활동으로 맞춤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챗봇’ 베타 버전을 제공한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와이즈넛 측은 "‘코로나19 챗봇(BETA)’은 와이즈넛의 국내 최다 인공지능 챗봇 구축 노하우와 질병관리본부·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공개 정보를 결합한 챗봇으로, 와이즈넛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챗봇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감염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신뢰도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고자 하는 국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는 전 세계적인 재난, 위기 상황 속 넘쳐나는 무분별한 정보 중, 정부가 제공하고 있는 신뢰도 있는 공개 정보를 국민들이 가장 정확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기획한 공익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와이즈넛 측은 "기존의 코로나 관련 챗봇들이 국민 전체 대상의 FAQ와 확진자 위주의 단일 정보(국내외 확진자 발생 현황, 확진자 이동경로 등)를 제공하고 있는 것과 달리, ‘코로나19 챗봇(BETA)’ 서비스는 △확진자, △자가격리자, △일반인, △의료인, △집단시설 등 주요 대상별로 분류된 맞춤 정보를 기본 정보와 함께 제공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자가격리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라고 코로나19 챗봇에게 질문하면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가족/동거인 생활수칙, 자가 격리 안내문 등 대상자에게 가장 적합한 최신 상세 정보를 제공해준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유관 행정기관에 많은 문의 대응이 빗발치고 있다”라며 “와이즈넛은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코로나19 챗봇을 필요로 하는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홈페이지와 챗봇의 무상 연동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