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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키워드] 청도 대남병원·문재인 짜파구리·홍준표·고유정·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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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2.21 09:47
수정2020.02.21 09:49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21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청도 대남병원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63세 남성으로,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하고 있다 폐렴증상이 악화되면서 지난 19일 사망했습니다.

보건 당국의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자세한 사망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수십 명의 확진자가 나온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이 대남병원을 방문해 미용 봉사를 해 왔다는 이야기가 있어, 질병관리본부는 이 부분이 확진자의 사망과 연관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환자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바이러스라면 우리나라는 사망자가 발생한 8번째 국가가 됩니다.

◇ 문재인 짜파구리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영화 기생충 출연진, 제작진과 영화 속 화제의 음식 '짜파구리'를 함께 했습니다

기생충 팀과의 오찬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는데요.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아주 큰 자부심이 됐고, 많은 용기를 줬다고 말했고요.

또 불평등 해소를 최고의 국정 목표로 삼고 있는데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애가 탄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영화 산업 융성을 위해 확실히 지원하겠다면서도 간섭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홍준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어제 미래통합당의 21대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면접에 참석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천면접에서 공관위원 1~2명이 서울 강북지역 출마를 거듭 요구했다면서, 강북 출마냐 불출마냐 선택하라고 했다고 전했는데요.

앞서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고향 출마를 위해 공천을 신청한 홍 전 대표에게 서울 출마를 요청했고, 홍 전 대표는 서울 못지 않는 험지라며 경남 양산 출마 의사를 타협안으로 제시한 상태입니다.

홍 전 대표는 만약에 컷오프를 두 번 당하면 정계은퇴나 무소속 출마 중에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이제 공관위의 판단을 기다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고유정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로 인정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극단적인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점에서 죄질이 대단히 불량하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는 고유정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반면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현 남편의 모발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지만 고유정이 먹였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계획적으로 볼 만한 사정도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 기성용

10년만에 K리그 복귀를 추진했지만, 무산되면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기성용이 스페인 리그 진출을 위해 출국합니다.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씨투글로벌은 기성용이 스페인 1부리그 클럽과의 계약 협상 마무리와 메디컬 체크를 위해 오늘 출국한다고 밝혔습니다.

축구계에서는 스페인 1부 리그 레알베티스행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성용은 친정팀인 FC 서울 복귀가 무산된 이후 전북 현대 입단을 협상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해 해외 무대를 저울질 해왔는데요.

기성용은 오늘 출국길에 취재진들과 만나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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