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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코로나 신규환자 20명 발생…장기전 가능성 높아졌나

SBS Biz 윤선영
입력2020.02.19 17:34
수정2020.02.20 10:45

■ 비즈플러스 '집중진단' - 전화연결 : 박소연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지난달 20일에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후 한 달이 흘렀는데요. 좀 잠잠해지나 했던 상황이 어제오늘 거치면서 급반전된 분위기입니다. 아직 안심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감염내과 전문의와 전화 연결해서 지금 상황과 전망 어떻게 봐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Q. 오늘 오전 확진 급증 소식, 놀랐습니다. 모두 16명, 대구·경북 14명, 서울 성동구 1명, 경기도 수원 1명, 특히 이 수원 확진자는 첫 어린이 감염 사례인데요. 이쯤 되면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 또 고비 맞은 코로나19…전국 의료계 '비상'
- 의료계 초동대처…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

Q. 지금 대구 경북 13명의 확진자가 어디서 감염이 됐을까 보면, 31번 확진자와 대구의 61세 여성 환자, 오늘 확진 받은 분들 상당수가 이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죠. 이른바 슈퍼전파자 가능성이 나오고 있죠?

- 31번째 확진자, 진단검사 2차례 거부 논란
- 실제 병원에서 진단검사 거부하는 환자는?
- 강제 검사 등 필요 대책은?

Q. 경기도 수원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20번 환자의 딸, 11살 아이죠?

- 3차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 4번째 검사서 양성
- 해외 미성년자 확진 상황은?
- 어른보다 아이에게 치명적인 코로나?

Q.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됐고 슈퍼전파자 나온 상황이어서,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 지역사회 감염 초읽기…전국 확산 가능성?
- "지역사회 확산 피해 최소화 전략 필요"

Q.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진단키트나 치료 시설 같은 여건이 충분한지도 점검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지금 병원들 상황이 어떤지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시는지요?

- "진단키트 확보된 상태"
- "지역사회서 감염 환자 선별진료 계획"
- "국립병원 활용 계획도"

Q. 불행 중 다행으로 기존 확진자들이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도 함께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2명이 퇴원을 했는데, 이런걸 보면 코로나19가 전파는 잘 돼도 치사율은 높지 않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 "코로나, 사스나 메르스보다 전파율 높아"
- "코로나, 사스나 메르스보다 사망률 낮아"

Q. 이미 많은 국민이 마스크 쓰고 손 잘 씻고 이런 예방 노력을 잘하고 계시긴 합니다만, 이런 부분은 꼭 지켜달라, 아니면 혹시 많이 알려진 예방법 가운데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언해주실까요?

- "마스크 변형이 있을 경우 새 마스크 착용해야"
- "마스크 겉면 만진 후에는 손씻기 꼭 해야"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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