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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키워드] 신천지 코로나·공군 3호기·이명박·유시민 임미리·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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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2.19 09:47
수정2020.02.19 10:26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9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신천지 코로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환자가 어제 또 나왔습니다.

대구에서 거주하는 61세 여성입니다.

이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해 2차, 3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확진 전까지 열흘간 대구 시내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이 기간에 두 차례 신천지 대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집니다.

당시 460여 명이 신도들이 함께해 교회는 이들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

29번째 환자부터 이번에 31번 환자까지, 이유 모를 확진 판정에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 공군 3호기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들이 '공군 3호기'를 통해 오늘 오전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총 7명은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를 타고 오늘 오전 6시 3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중국 우한시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김포공항 청사 뒤쪽에 있는 비즈니스 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이후 중앙검역지원센터에서 2주간 격리될 예정입니다.

아직 일본 크루즈선에 우리 국민 8명이 남아 있는데요.

이들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내일이나 모레쯤 배에서 내릴 예정입니다.

◇ 이명박

다스는 누구 것일까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를 사실상 소유하고 자금을 횡령,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항소심 선고를 받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246억 원대 다스 자금을 횡령한 혐의와 85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 7개를 유죄로 보고,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 원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검찰은 삼성이 건넨 돈이 더 있다는 정확을 확인해 항소심 구형량을 징역 23년으로 늘렸는데요.

이번 판결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이 전 대통령의 보석이 취소되고 다시 수감될 수 있습니다.

◇ 유시민 임미리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해 논란이 된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의 '민주당만 빼고' 칼럼을 두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유 이사장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임 교수의 칼럼은 "자기 기분대로 쓴 저질 칼럼"이라며, 논증이 거의 없고 인상 비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임 교수에 대해 "민주당과 진보 진영 사이 정당 말고 나머지 정당만 왔다 갔다 했다"며, "안철수 당이나 미래 통합당 등에서 빨리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고발한 데 대해서도 쓸데없고 미련한 짓을 했다고 비판했는데요.

유 이사장의 발언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저질 개그로 임 교수를 비난하지 말고, 다 내려놓고 낚시나 다니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 하정우

최근 배우 하정우 씨가 자신의 동생의 이름을 빌려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었는데요.

이에 하 씨는 해명 자료를 내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 씨의 소속사는 하 씨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흉터를 없애기 위해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시술 전에 프로포폴 주사를 맞은 게 전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생의 이름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의사의 요청에 따라 소속사 대표인 동생의 이름과 정보를 줬다며,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금 미국에 체류 중인 하 씨를 곧 소환 조사할 예정인데요.

하 씨는 병원 측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바탕으로 무혐의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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