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美서 ‘정전식 터치기술’ 특허권 침해 피소
SBS Biz 오수영
입력2020.02.18 12:00
수정2020.02.18 12:16
[앵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의 특허괴물'로 알려진 기업에 특허기술 침해로 제소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같은 회사에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오수영 기자 연결합니다.
이번에 우리 기업들에 특허 소송을 제기한 회사는 어떤 곳입니까?
[기자]
네, '네오드론'이라는 회사가 지난 14일 '정전식 터치기술' 관련 특허 침해 혐의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7개 글로벌 기업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에 제소했습니다.
정전식 터치기술이란 스마트폰 화면에 손가락이 닿았을 때 생기는 정전기 용량의 변화를 인식하는 기술로, 터치의 반응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네오드론은 세계 각국에서 특허를 사들인 뒤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이른바 '특허괴물' 업체로 알려졌습니다.
삼성과 LG, 애플과 소니 등 7개 기업은 네오드론이 미국 특허청에 등록해 보유 중인 4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장을 받게 됐습니다.
ITC는 소장 접수 뒤 최소 한 달 안에 조사 개시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앵커]
삼성은 벌써 두 번째 비슷한 소송을 당한 거라고요?
[기자]
네, 네오드론은 지난해 5월에도 삼성전자를 상대로 이번과 비슷한 소송을 ITC에 제기했었습니다.
당시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모토로라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PC와 모바일 기기에 쓰이는 터치기술 관련 특허 침해 의혹으로 피소됐습니다.
그때 시작된 조사가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2년 연속 네오드론에 의해 ITC에 제소된 기업은 삼성전자 한국본사와 미국법인,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로라, 아마존 등 4개 기업의 5개 법인입니다.
SBSCNBC 오수영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의 특허괴물'로 알려진 기업에 특허기술 침해로 제소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같은 회사에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오수영 기자 연결합니다.
이번에 우리 기업들에 특허 소송을 제기한 회사는 어떤 곳입니까?
[기자]
네, '네오드론'이라는 회사가 지난 14일 '정전식 터치기술' 관련 특허 침해 혐의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7개 글로벌 기업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에 제소했습니다.
정전식 터치기술이란 스마트폰 화면에 손가락이 닿았을 때 생기는 정전기 용량의 변화를 인식하는 기술로, 터치의 반응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네오드론은 세계 각국에서 특허를 사들인 뒤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이른바 '특허괴물' 업체로 알려졌습니다.
삼성과 LG, 애플과 소니 등 7개 기업은 네오드론이 미국 특허청에 등록해 보유 중인 4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장을 받게 됐습니다.
ITC는 소장 접수 뒤 최소 한 달 안에 조사 개시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앵커]
삼성은 벌써 두 번째 비슷한 소송을 당한 거라고요?
[기자]
네, 네오드론은 지난해 5월에도 삼성전자를 상대로 이번과 비슷한 소송을 ITC에 제기했었습니다.
당시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모토로라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PC와 모바일 기기에 쓰이는 터치기술 관련 특허 침해 의혹으로 피소됐습니다.
그때 시작된 조사가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2년 연속 네오드론에 의해 ITC에 제소된 기업은 삼성전자 한국본사와 미국법인,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로라, 아마존 등 4개 기업의 5개 법인입니다.
SBSCNBC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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