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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 도시철도’ 착공에 개발 호재 잇따르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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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2.17 13:14
수정2020.02.17 16:43

■ 2월 17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LH, 청년 대상 주택 공급…보유자산으로 입주순위 결정



한국주택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6850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인데요.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163호는 만 19세∼39세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합니다.

올해부터 입주자격이 개편돼 소득내역과 보유자산만을 기준으로 입주순위를 결정하고, 임대보증금 최소금액을 100만원으로 책정해 청년층의 목돈 마련 부담을 줄였습니다.



신혼부부 유형은 오늘 17일부터, 청년 유형은 24일부터 모집을 시작합니다.

주택 소재지 및 세부 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에 문의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 2025년 개통 목표…왕십리-상계 25분 돌파하나

서울 성동에서 노원을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가 계획 발표 13년 만에 착공됩니다.

4개 공사구간으로 나눠 건설해 2025년 개통하는 게 목표입니다.

완공하면 서울 강남,강북 뿐만 아니라 수도권 북부·서울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인데요.

총연장은 13.4km이며, 환승역 7개를 포함해 16개 정거장과 1개 차량기지가 만들어집니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을 출발해 기존 8개 노선, 7개 역에서 환승이 가능한데요.

동북권 도시철도가 개통하면 왕십리에서 상계까지 약 2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동북선 도시철도'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25년 개통돼 동북부 주민들의 강남, 강북 도심 진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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