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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메이트온, AI가 도시 정책 제안하는 '스마트온' 출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02.14 13:46
수정2020.02.14 13:46

오픈메이트온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도시를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스마트온(Smart-O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오픈메이트온은 스마트온에 대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시의 예산, 지출, 인구, 산업 등의 도시현황과 인공지능이 추천하는 정책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도시현황 및 정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온의 주요 기능으로는 '도시현황', '도시진단', '정책추천'이다.'

도시현황'은 인구와 산업 현황, 예산 집행 내역, 주요 사업 키워드 등 도시 정보를 제공하며 '도시진단'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표들을 통해 다방면으로 도시를 진단한다.

'정책추천'은 진단된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정책 제안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고 관련된 정책들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오픈메이트온 측은 "다양한 공공ㆍ민간 데이터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ㆍ축제 분석 서비스인 '트렌드온(Trend-ON)', 공공 CCTV 우선설치지역 분석 서비스 '세이프온(Safe-ON)', 여성안심귀갓길 분석 서비스 '라이트온(Light_ON)' 등의 공공분야(B2G) 서비스를 전국 20여 개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스마트온' 서비스를 시작으로 민간 영역으로의 사업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픈메이트온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온'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도시의 예산이 사용되는 분야를 조회하고 데이터를 통해 도시 환경을 진단하여 필요한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데이터 활용 문턱을 낮추고 지자체 운영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총선이 열리는 4월에는 '스마트온'에서 각 지역의 총선 후보들과 지역 상황을 비교ㆍ조회할 수 있는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오픈메이트온 측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혁신적인 기술력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11월 소셜임팩트 펀드에서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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