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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만원’ 갤럭시Z플립 오늘 출시…일부선 품절 대란

SBS Biz 김동우
입력2020.02.14 12:03
수정2020.02.14 12:50

[앵커]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이 오늘(14일) 국내에서 출시됐습니다.

각종 온·오프라인몰에서 자급제로도 살 수 있고 통신사 대리점에서도 바로 개통할 수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폴드도 인기가 많았는데 Z플립은 어떤가요?

[기자]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폴드는 출시 초기 수량이 수백대에 불과해서 물량이 풀릴 때마다 매진됐었는데요.

갤럭시Z플립은 그때보다는 상황이 좀 낫습니다.

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Z플립이 출시 첫 일주일동안 대략 2만대 규모로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작인 갤럭시 폴드와 비교하면 10배 정도 많은 수준입니다.

다만 쿠팡과 LG유플러스 등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초도물량이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갤럭시폴드 대비 75만원 가량 저렴한 출고가도 구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폰 사업을 이끄는 노태문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폴더블폰의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앵커] 

삼성의 야심작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은 자급제에 한해서 사전판매에 들어갔죠?

[기자]

네. 오늘부터 삼성전자의 온오프라인몰과 각종 오픈마켓에서 갤럭시S20의 자급제폰 판매를 시작합니다.

이통3사의 갤럭시S20 사전예약기간보다 한주 앞서 판매에 들어간 건데요.

삼성전자는 자급제폰 판매를 늘리기 위해 사은품으로 갤럭시홈미니를 증정하거나 일부 매장에서는 40만원대의 큐브 공기청정기까지 내 거는 등 판촉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급제폰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LTE유심을 꽂으면 기존 요금제로 사용할 수 있고 원할 때 5G요금제에 가입하면 바로 5G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다음 주 통신사 사전예약에서 개통할 경우 5G 요금제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SBSCNBC 김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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