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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명 폐렴진행으로 중증”…추가 확진자는 없어

SBS Biz 김완진
입력2020.02.13 19:10
수정2020.02.13 20:05

[앵커]

어제(12일)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확진환자 가운데 1명이 중증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완진 기자, 중증 상태인 확진자가 있다고요?

[기자]

네,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 19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확진자 중 1명이 폐렴 진행 중으로 비교적 중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소 치료는 위급한 정도에 따라 산소마스크와 인공호흡기 순으로 이뤄지는데요.

해당 확진자가 어느 단계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 수원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앞두고 있던 40대 남성이 오전 9시쯤 숨진 사실이 전해졌었는데요.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뇌졸중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되고, 검체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추가 퇴원 소식은 없나요?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 퇴원 예정자는 없지만 퇴원을 고려하는 분들이 1~2명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퇴원자를 제외한 21명의 확진자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외에 나머지 모두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중인 환자는 오후 4시 기준 562명입니다.

한편 어제 3차 전세기를 타고 들어온 우한 교민과 그 가족 147명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SBSCNBC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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