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에 3차 전세기 투입…귀국교민 이천 국방어학원 격리
SBS Biz 강산
입력2020.02.10 11:51
수정2020.02.10 12:11
[앵커]
정부가 중국 우한에 세 번째 전세기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국적의 직계 가족도 함께 데려올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강산 기자, 정부가 3번째 전세기를 보내기로 했죠?
[기자]
네. 두 차례에 걸쳐 701명의 우한 교민을 데려온 데 이어 정부가 3번째 특별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3차 전세기가 내일(1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오는 12일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현재 중국 정부와 최종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당국이 중국 국적을 가진 배우자와 자녀 등 직계 가족의 출국도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우한에는 교민과 가족을 포함해 약 230여명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3차 전세기 이용을 희망하는 교민 가족은 모두 100명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3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교민들은 1차, 2차와 마찬가지로 국내 임시 보호 시설에서 2주 동안 격리될 예정인데요.
격리 장소는 조금 전 경기도 이천 합동 군사대학교로 결정됐습니다.
[앵커]
정부가 중국의 다른 위험지역에 대한 추가 입국 제한을 검토했다가 결국 보류하기로 했죠?
[기자]
네. 지난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입국금지 조치가 시행됐는데요.
정부가 입국 제한 조치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결국 보류했습니다.
어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중국 내 다른 지역의 입국 제한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발표 2시간 30분 뒤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상황이 급변하기 전까지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번복했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입국제한 조치가 시행된 이후 하루 1만3천명에서 5200명으로 약 60%가 줄었습니다.
SBSCNBC 강산입니다.
정부가 중국 우한에 세 번째 전세기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국적의 직계 가족도 함께 데려올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강산 기자, 정부가 3번째 전세기를 보내기로 했죠?
[기자]
네. 두 차례에 걸쳐 701명의 우한 교민을 데려온 데 이어 정부가 3번째 특별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3차 전세기가 내일(1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오는 12일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현재 중국 정부와 최종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당국이 중국 국적을 가진 배우자와 자녀 등 직계 가족의 출국도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우한에는 교민과 가족을 포함해 약 230여명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3차 전세기 이용을 희망하는 교민 가족은 모두 100명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3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교민들은 1차, 2차와 마찬가지로 국내 임시 보호 시설에서 2주 동안 격리될 예정인데요.
격리 장소는 조금 전 경기도 이천 합동 군사대학교로 결정됐습니다.
[앵커]
정부가 중국의 다른 위험지역에 대한 추가 입국 제한을 검토했다가 결국 보류하기로 했죠?
[기자]
네. 지난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입국금지 조치가 시행됐는데요.
정부가 입국 제한 조치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결국 보류했습니다.
어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중국 내 다른 지역의 입국 제한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발표 2시간 30분 뒤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상황이 급변하기 전까지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번복했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입국제한 조치가 시행된 이후 하루 1만3천명에서 5200명으로 약 60%가 줄었습니다.
SBSCNBC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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