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솔루션, 3D프린터로 초대형 제품 제작 시동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02.04 15:53
수정2020.02.04 15:53
이번에 도입한 1700Pro 장비는 최대 1700mm x 800mm x 600mm 크기의 대형 제품을 분할 없이 한 번에 3D 프린팅 제작할 수 있다. 2개의 레이저를 장착해 제작 속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범퍼, 대시보드 같은 대형 제품을 며칠 내에 제작 가능해 자동차 업계에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국내 최대 사이즈 SLA 3D프린터를 운용하게 되며, 다양한 크기의 산업용 3D프린터 라인업을 구축해 훨씬 만족스러운 시제품, 목업 제작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쓰리디솔루션은 총 22대의 각종 산업용 3D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SLA, SLS, SLM) 3D프린팅 기업으로는 최대 보유 현황이다. 또한 많은 수량의 3D 프린터를 바탕으로 단납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용 3D프린터의 활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더 큰 사이즈 제품 제작 요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1m가 넘는 길이의 제품을 3D프린팅 하는 경우 분할 출력 후 접착 등 후처리 작업과 접착부의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들이 생기지만 이번도 도입된 1700 Pro SLA 3D프린터는 이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구봉 사장은 "작년부터 현대/기아자동차, 한국항공우주(KAI). KA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등 자동차, 우주항공 분야 대기업 및 협력업체의 각종 제품을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해 납품하고 있다"며 " 산업용 3D프린터 활용 분야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원청기업으로부터 대형 부품 및 지그의 3D프린팅 제작 의뢰가 늘고 있어 킹스3D 1700 장비 도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쓰리디솔루션은 2019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및 3D융합산업협회(3DFIA) 가 주관한 3D프린팅 바우처 서비스사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공급기업중 사업 진행 결과 당당히 1등을 차지해서 시제품 제작 분야 기술을 입증한 바 있다. 2020년 쓰리디솔루션은 국내 3D 프린팅 업체로는 최초로 현대자동차에 생산용 지그류를 3D프린팅으로 제작하여 납품했다.
또한 3D프린팅 한 제품을 CNC 후가공을 하여 정밀 지그류의 품질을 맞추는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에 산업용 3D 프린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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