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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떼어낸 하나은행, 연 5% 적금 출시에 '앱 폭주'

SBS Biz 이한승
입력2020.02.03 15:55
수정2020.02.03 15:55

하나은행이 브랜드명 변경을 기념해 연 5%대 금리의 특판적금을 출시하면서 고객이 몰려 공식 앱 접속에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3일) 최대 연 5%대 금리의 적금상품인 '하나 더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하나은행이 브랜드명에서 'KEB'를 떼어내는 것을 기념해 이벤트성으로 내놓은 상품으로 오늘부터 오는 5일까지 사흘간 한시적으로 판매됩니다.

'하나 더적금'은 1년 만기 적금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비대면 가입(연 0.2%)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 자동이체(연 1.25%)를 우대금리로 해 최대 연 5.01%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앱 접속이 어려운데 대해 "1인 1계좌인데다 선착순 가입이 아니어서 5일까지는 가입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무리 없이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오늘부터 기존 브랜드명 'KEB하나은행'을 예전 외환은행 영문명인 'KEB'를 떼고 하나은행으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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