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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사무국장에 '김영란법' 전문가 내정

SBS Biz 권세욱
입력2020.01.31 14:49
수정2020.01.31 14:49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사무국장에 '김영란법' 전문가로 알려진 심희정 변호사가 내정됐습니다.

법무법인 지평 등에 따르면 삼성 준법감시위 사무국장에 김지형 위원장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지평에 몸 담은 심 변호사가 내정됐습니다.

지평에서 준법·윤리경영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심 변호사는 시중은행에서 근무할 당시 준법감시 담당 임원으로 내부통제와 준법경영에 대한 자문을 한 바 있습니다.

이런 경험 등에 따라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사무국에서 실무를 맡을 변호사 등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준법감시위는 삼성 주요 계열사들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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