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KEB하나은행, 내달 3일부터 '하나은행'으로 바뀐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0.01.31 14:02
수정2020.01.31 14:02

KEB하나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9월 외환은행과의 통합으로 통합은행이 출범한지 4년 5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니다.



KEB하나은행은 "고객 불편을 제거함과 동시에 '하나'라는 그룹 브랜드 일원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EB'라는 브랜드 명칭이 과거 외환은행과의 통합으로 붙게 됐지만, '케이이비'라는 발음 상의 어려움과 kb국민은행 등 다른 은행과의 혼동을 감안했다는 설명입니다.

KEB하나은행은 외환은행 출신 직원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브랜드 명칭 변경을 준비해 오면서 18차례에 걸쳐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승다른기사
트럼프 "월러·보먼, 판타스틱…연준 의장 후보 3~4명과 얘기 중"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22만4천건…1주 전보다 1만3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