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년 4Q 영업익 1018억…연매출은 ‘사상 최대’
SBS Biz
입력2020.01.31 09:23
수정2020.01.31 09:59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 이슈'
화제가 되는 기업 소식만 모아 전해드리는 기업 이슈 시간입니다.
◇ LG전자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612억원, 영업이익 1018억원을 기록했다고 어제(30일) 공시했는데요.
전년 대비 매출은 1.57% 증가한 62조 3062억원, 영업익은 9.8% 감소한 2조 4,361억원을 거뒀습니다.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은 역시 가전 부문이 견인했는데요.
특히 공기청정기·의류관리기 판매 호조에 가전 부문은 처음으로 연매출 20조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썼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판매 줄고 마케팅 비용 늘어 MC사업본부 영업손실 3,322억 기록했는데요.
LG전자는 올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성장 및 프리미엄 제품 매출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원가 개선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 종가 67,200원으로 보합 마감됐습니다.
◇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원금 손실을 빚은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게 중징계인 ‘문책경고’ 징계를 내렸습니다.
문책경고 징계를 받으면 임원들은 연임은 물론 3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데요.
이 때문에 이미 지난해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된 손태승 회장의 연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하나금융지주 역시 함 회장의 연임이 어려워 보입니다.
해당 은행들은 갑작스러운 CEO 리스크에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인데요, 업계에선 두 은행이 징계 확정을 미루기 위해 재심이나 이의신청, 행정소송 등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두 종목 모두 보합 마감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종가 10,400원, 하나금융지주 종가 33,450원입니다.
◇ 한진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에 탑승했습니다.
회사 안팎에선 노조가 건강상 위협에도 솔선수범하며 승무원을 자청하고 나선 만큼 조 회장이 모범을 보이는 차원에서 이를 격려하며 동행하기로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데요.
교민 데리고 올 좌석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더구나 감염 위험 때문에 승무원 숫자까지 줄였는데 조 회장이 굳이 왜 가냐, 보여주기식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진칼 계속 하락하다 종가 4만원에 보합 마감했습니다.
◇ 오리온
판매 중단 위기를 맞았던 오리온이 제주용암수 판매이익의 20%를 제주도에 환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제주용암수가 제주 삼다수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제주도는 오리온이 국내 생수 판매를 강행할 경우, 제주용암수의 원수인 염지하수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는데요.
오리온은 어제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용암수의 국내 판매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제주용암수의 국내외 판매 이익의 20%를 제주도에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이익 금액을 제주도 지역 균형 발전과 노인복지, 용암 해수산업단지가 있는 구좌읍 지역 발전을 위해 쓸 계획입니다.
오리온 전 장에서 1.42% 하락하며, 10만 4,000원에 마감됐습니다.
화제가 되는 기업 소식만 모아 전해드리는 기업 이슈 시간입니다.
◇ LG전자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612억원, 영업이익 1018억원을 기록했다고 어제(30일) 공시했는데요.
전년 대비 매출은 1.57% 증가한 62조 3062억원, 영업익은 9.8% 감소한 2조 4,361억원을 거뒀습니다.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은 역시 가전 부문이 견인했는데요.
특히 공기청정기·의류관리기 판매 호조에 가전 부문은 처음으로 연매출 20조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썼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판매 줄고 마케팅 비용 늘어 MC사업본부 영업손실 3,322억 기록했는데요.
LG전자는 올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성장 및 프리미엄 제품 매출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원가 개선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 종가 67,200원으로 보합 마감됐습니다.
◇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원금 손실을 빚은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게 중징계인 ‘문책경고’ 징계를 내렸습니다.
문책경고 징계를 받으면 임원들은 연임은 물론 3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데요.
이 때문에 이미 지난해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된 손태승 회장의 연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하나금융지주 역시 함 회장의 연임이 어려워 보입니다.
해당 은행들은 갑작스러운 CEO 리스크에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인데요, 업계에선 두 은행이 징계 확정을 미루기 위해 재심이나 이의신청, 행정소송 등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두 종목 모두 보합 마감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종가 10,400원, 하나금융지주 종가 33,450원입니다.
◇ 한진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에 탑승했습니다.
회사 안팎에선 노조가 건강상 위협에도 솔선수범하며 승무원을 자청하고 나선 만큼 조 회장이 모범을 보이는 차원에서 이를 격려하며 동행하기로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데요.
교민 데리고 올 좌석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더구나 감염 위험 때문에 승무원 숫자까지 줄였는데 조 회장이 굳이 왜 가냐, 보여주기식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진칼 계속 하락하다 종가 4만원에 보합 마감했습니다.
◇ 오리온
판매 중단 위기를 맞았던 오리온이 제주용암수 판매이익의 20%를 제주도에 환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제주용암수가 제주 삼다수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제주도는 오리온이 국내 생수 판매를 강행할 경우, 제주용암수의 원수인 염지하수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는데요.
오리온은 어제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용암수의 국내 판매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제주용암수의 국내외 판매 이익의 20%를 제주도에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이익 금액을 제주도 지역 균형 발전과 노인복지, 용암 해수산업단지가 있는 구좌읍 지역 발전을 위해 쓸 계획입니다.
오리온 전 장에서 1.42% 하락하며, 10만 4,000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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