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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국내 확산에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 30만명 돌파

SBS Biz 김성훈
입력2020.01.26 14:25
수정2020.01.27 10:2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의 국내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에 30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



지난 23일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청원은 오늘(26일) 오후 2시 기준 30만여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원인은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를 공항 검역단계에서 파악하기 위해 감시 대상 오염지역을 우한시에서 중국 본토 전체로 확대했습니다.

외교부도 우한시가 속한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 '여행자제'에서 3단계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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