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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다보스포럼 개막…IMF, 경기 회복세 예상보다 낮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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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1.22 09:13
수정2020.01.22 09:13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세계경제포럼'이 스위스의 유명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은 물론 국제기구의 수장들, 정재계 인사들 3천여 명이 이번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로 집결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역시 전용기를 타고 스위스에 도착했는데요. 첫날 연설에서 여전히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주장했습니다. 그렇다면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자는 다보스포럼의 주제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Q. 먼저 국제통화기금, IMF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석 달 전에 제시한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를 예측했습니다. 내년도 성장 전망치까지 내려잡은 이유, 어떤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 IMF 올 세계성장률 3.3%로 수정
- IMF, 3개월만에 세계성장률 전망치 낮춰
- IMF, 경기 회복세 예상보다 낮게 전망

Q.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특히 선진경제권보다 신흥개도국의 성장전망치를 더 큰 폭으로 낮춘 이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3.4% 낮춰 잡은지 3개월 만에 조정
- IMF, '美·이란 군사적 긴장'…불안요인으로
- IMF, 인도 등 개도국 실적 저조 영향
- IMF '신흥개발도상국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

Q. 그렇다면 세계경제성장률을 낮춰 전망한 IMF가 제시한 탈 저성장 해법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리고 이런 해법, 교수님도 동의하십니까?

- IMF가 제시한 탈 저성장 해법은?
- IMF "생산성 높이는 정책 지출 늘려야"
- IMF "정책 우선순위 마련해 추진해야"
- IMF "연구 기술 투자로 성장잠재력 높여야"

Q. 클라우스 슈밥 WEF 창립자가 포럼 개막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자본주의는 무엇인가?' 라는 주제였는데요. 내용 중에 환경운동가 툰베리를 언급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툰베리는 현재의 경제 시스템을 고수하는 것이 미래 세대에 대한 배신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 저성장 기조 극복 위한 대응방안 논의
- 다보스포럼 이슈…저성장·대외 불확실성
- 다자간 공조·기술혁명…구체적 대응 논의
- "화합·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관계자들"
- 글로벌 리스크…기상이변 자연재해 꼽혀
- 4차 산업혁명 시대 반영 신자본주의 모색
- 저성장 지속 해결 위한 다자간 공조 모색
- 고령화 따른 교육·고용·경영 문제 논의할 듯
- 2020 다보스포럼 화두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 4차 산업혁명 반영 못한 작동 불능 상태
- 초연결 시대엔 이해관계자들 얽혀 있어
- 모든 이해관계자 아우르는 자본주의 필요

Q.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기후변화가 핵심 주제로 논의되는 가운데 BIS도 '그린스완' 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블랙스완'은 많이 들어봤는데, ‘그린스완’은 어떤 현상을 의미하는 건가요?

- BIS "그린스완.기후변화가 금융위기 야기"
- BIS "그린스완…중앙은행 홀로 대처 못해"
- BIS "예측 불가능한 연쇄 현상 발생 가능성"
- 기후변화 대처 불능시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도?

Q. ‘구글 대 와인’의 싸움으로 불리는 프랑스와 미국의 세금 전쟁도 잠시 휴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세를 주제로 트럼프와 좋은 토론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갑자기 왜 이런 휴전이 가능해진 건가요?

- 마크롱 "관세 갈등 피하기 위한 합의 노력" 
- 트럼프·마크롱…디지털세 연말까지 유예
- 트럼프·마크롱, 전화로 약속…"협력·유예"
- 미·프, 2주간 집중 논의 끝에 '휴전' 선언
- 미국 vs EU 무역분쟁 완화 첫 걸음

Q. 또 하나 주목되는 만남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입니다. 최근 메르켈 총리가 미국과 유럽의 관계 냉각의 원인을 이야기하면서 꼭 트럼프 대통령만은 아니다, 구조적 원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독일은 미국의 관세 부과와 브렉시트 사이에 갇혀 있는 상황이죠?

- 메르켈 "미국과 갈등, 구조적 원인 있어"
- 메르켈 "중국 경제 위협…판단 반대"
- "유럽, 더이상 세계 사건의 중심 아니다"
- 메르켈, 트럼프에 동의 "WTO 개혁 필요"

Q. 다보스포럼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도 짚어보겠습니다. 취임 3주년을 맞은 날, 탄핵 상황이 겹친 미국을 떠나 스위스를 찾은 만큼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었는데요?

- WEF 참석 기업인들…최대위험 '환경' 꼽아
- IMF "세계 경제 불황 공동대처" 주문
- 트럼프 "美 경제가 세계의 모범" 자화자찬
- 트럼프, 다보스서 치적 홍보·세일즈 외교

Q. 환경 문제에 관해 큰 인식차를 보여 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웨덴 청소년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다시 격돌했습니다. 행사 첫 날부터 두 사람의 메시지가 전혀 달랐죠? 

- 트럼프 "나무 심겠다" 툰베리와 설전
- 툰베리 "우리 집이 불타고 있다"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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