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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체인, AI 영상면접 솔루션 도입 업무협약

SBS Biz CNBCbiz팀
입력2020.01.15 09:52
수정2020.01.15 09:52

㈜다인리더스(대표 임무호)는 제네시스랩(대표 이영복)과 두드림체인 플랫폼의 AI 영상면접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드림체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외국인 유학생 매칭 플랫폼으로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다인리더스는 국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입학 자원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 제네시스랩의 AI 영상면접 솔루션을 도입, 외국인 유학생 입학 절차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유학생 수가 16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급증하는 유학생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원격 화상면접, 일회성인 현장면접 등 형식적인 절차에만 급급한 입학 선발 과정으로 대학의 유학생 유치 제도가 위장 유학,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인리더스는 두드림체인의 외국인 유학생 입학 면접 과정에 제네시스랩의 AI 영상면접 솔루션을 적용을 하여 지원자의 표정?태도?말하기 능력 등 비언어적 신호를 분석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분석된 비언어적인 데이터 기반으로 국내 대학에서는 실제 입학 자원의 학습 의지와 유학에 대한 진정성을 파악할 수 있게된다.

AI 영상면접 솔루션을 적용한 두드림체인을 통해 향후 대학에서는 사전 검증된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에 중요한 지표인 불법체류율 및 중도탈락률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외국인 유학생 선발 절차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생들의 취업에 대비한 실시간 면접 훈련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제네시스랩의 AI 영상면접 기술인 ‘뷰인터’는 올해 LG유플러스와 LG전자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실제 적용돼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삼성 SK도 도입 논의 중에 있다. 최근 AI 면접을 도입하는 기업의 수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국내 대학들도 이런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임무호 대표이사는 “두드림체인은 제네시스랩의 AI 영상면접 솔루션을 통해 국내 대학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던 외국인 유학생 중도이탈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 및 보유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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