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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가맹 택시 ‘카카오 T 블루’ 전국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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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1.15 09:23
수정2020.01.15 10:40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 이슈'

◇ 삼성전자




오는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 환송심을 잎두고 손경식 CJ 회장이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과 사촌지간인 이재현 CJ 회장의 외삼촌인데요.

손 회장은 당초 "재판부에서 오라고 하면 국민된 도리로서 가겠다"고 했었지만 일본 출장 등 경영상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 측은 손 회장을 불러 ‘수동적 뇌물’이란 점을 강조하려는 전략을 구상했는데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재판 결과가 삼성전자 경영에 중요한 변수가 될 텐데요.

연일 신고가 행진을 하던 삼성전자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어제장에서는 주가 6만 원으로 보합권에서 마무리됐습니다.

◇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전기차와 모빌리티 솔루션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29조 원을 투자한다.

기아차는 어제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중장기 전략 '플랜 S'를 발표했습니다.

플랜 S는 전기차와 모빌리티 솔루션에 집중하자는 전략으로 기아차는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전 차급에 걸쳐 전기차 11종 풀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점유율 6.6%와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기아차 어제 장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1.73% 올라 4만 천 150원에 마무리됐습니다.

◇ 카카오

카카오가 가맹형 플랫폼 택시 사업 '카카오T 블루'를 전국으로 확장 중입니다.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서울, 대구에 이어 지난 13일부터 경기도 성남에서도 '카카오T 블루'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지난해 3월 400대를 운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에서는 천대, 이번에 성남에서는 200대의 택시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카카오T블루는 최대 3천 원을 더 내면 자동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카오 캐릭터를 활용한 차량 외관, 자체 교육을 이수한 기사들만 택시를 운행 한다는 게 특징인데요.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T블루 서비스를 대전 지역에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보합으로 종가 16만 7천 원입니다.

◇ 넥슨지티

넥슨이 올해 첫 모바일 신작 게임 ‘카운터사이드’를 오는 2월 4일 정식 출시한다.

카운터사이드는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어반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인데요.

넥슨은 이번 카운터사이드를 시작으로 공고한 팬덤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은 일방향이 아닌 이용자에게 환원할 수 있는 마케팅과 라이브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운터사이드는 다음 달 4일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된다.

넥슨 계열 상장사인 넥슨지티인데요.

어제 오전 장에서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락 전환하며 마감됐습니다.

0.43% 하락하며 종가는 7천 1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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