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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기아차 텔루라이드, ‘2020 북미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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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1.15 09:00
수정2020.01.15 09:12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기아자동차의 북미 판매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텔루라이드가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1위 소식도 반갑지만, 북미 올해의 차 2020 최종 후보 6대 중 한국 차가 절반을 차지했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입니다. 여기에 최근 현대차그룹의 주요 3개 회사,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일제히 중장기 미래 전략을 발표했죠.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Q. '텔루라이드'가 북미 '올해의 차' 선정됐습니다. 먼저 이 상의 의미부터 짚어볼까요?

- 텔루라이드, '2020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텔루라이드 최고의 차" 美서 잇단 호평
- 북미서 권위있는 자동차 상 3개 다 석권
- 기아차, 첫 '북미 올해의 차' 수상
- '북미 올해의 차'…전문가 50명 참여·선정

Q. 그렇다면 최근 미국에서 현대기아차의 판매 상황은 어느 정도인가요?

- 텔루라이드 선전…전년대비 4.4% 늘어
- 현대·기아·제네시스 '나 홀로' 잘 팔려
- 2019년 美 시장…전반적 부진 겪어
- 현대 3%, 기아 4% 증가…선택 폭 넓어져
- SUV 판매, 사상 최고치 53%  기록

Q. 세단 중에서는 프리미엄 라인인 제네시스 라인업이 단가와 이익률이 무척 높기 때문에 이익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 공개되는 GV80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간 출시가 꽤 여러 번 미뤄지지 않았습니까?

- 포춘 "렉서스, 제네시스에 뒤지고 있다"
- 포춘 "제네시스, 렉서스 바통 이어받아"
- GV80, 이름에 프리미엄 브랜드 의지 담아
- 美 점유율 일부 회복…럭셔리 부분 부진
- 럭셔리 모델 라인업 확장…수익성 개선 도움
- 美 시장, 제네시스 브랜드 다양화로 승부

Q. 현대차가 2025년 미국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잡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이 목표는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美시장 100만대 목표"…자신하는 이유는?
- 현대·기아차, 지난해 이후 뚜렷한 성장세
- 올해 美 연간 판매 72만8000대 목표
- SUV 시장 공략·경쟁력 있는 신차 투입
- GM·포드·도요타, 미국 내 판매·점유율 감소

Q. 한편 기아자동차가 2025년까지 총 29조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 ‘Plan S’ 를 발표했습니다. 2대 핵심 사업, 어떤 내용인가요?

- 기아차, 선제적 대응 위한 중장기 전략 공개
- 'Plan S'로 '미래사업으로 과감한 전환'
- '전기차·모빌리티 솔루션'…혁신 주도할 것
- 사업 다각화 위해 2025년까지 29조 투자
- 기아차 2025년 목표, 글로벌 점유율 6.6%
- PBV시장 선도적 경쟁력 확보 계획 발표

Q. 여기에 최근 현대자동차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공개한 것도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기아차의 전략과 현대차의 전략, 그리고 그 사이에 공개된 현대모비스의 전략까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현대차, 개인용 비행체 중심 UAM 전략
- 기아차, UAM 시장서 전동화 지상운송  
- 현대차, 6년간 61조 1천억 원 투자
- 현대차, '모빌리티 솔루션기업' 변신 가속도
- 맞춤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준비
- 기아차, 전기차 투자 기반으로 UAM 동참

Q. 앞으로 현대차는 우버와 함께 손을 잡고 개인 비행체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고요. 기아차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과 환승 거점 사업에 나선다는 건데, 결국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분업을 하겠다는 의도라고 봐도 될까요? 

- 5년간 100조 투자…'개방형 혁신' 가속
- 모비스 "전동화 설비·성장견인 기술 투자"
- 현대차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 전략
- 현대모비스, 미래차 개발 투자재원 확보
- 현대차 친환경차 성장…'모비스' 수혜 
- 분업 통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 사업 구체화
- '플랜 S'. 현대차 '2025 전략' 보조

Q. 이번 CES에서도 확인했듯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로 보입니다. 현대기아차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완성차 업체들에게 닥친 위기, 기회로 만들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자동차 업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삶의 공간' 확장시키는 미래 모빌리티
- 자율주행차가 카페·상점 변신하는 PBV
- 협업·융합의 시대…'모빌리티' 주목
- 전자·IT업계, 모빌리티 시장 선점 노려
- '가전' 대표 업체 소니, 자율주행차 선보여
- 자동차, 이동 수단 넘어 '플랫폼' 진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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