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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산 폭발로 6000여명 대피…마닐라 공항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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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1.13 09:37
수정2020.01.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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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화산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인근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6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km가량 떨어진 섬의 '탈' 화산에서 현지 시각 12일 화산 활동이 시작됐는데요.

희뿌연 연기가 치솟으면서 하늘을 뒤덮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지금 화산재가 마닐라 인근 케손시 북쪽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화산재가 번지면서 어제(12일) 오후 6시부터는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번에 폭발한 탈 화산은 1911년과 1965년에도 폭발해 각각 1,300명과 200명이 사망했는데요.

필리핀 당국은 대규모 피해 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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