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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에 세무서가 ‘쏙’”…손택스로 연말정산 하세요

SBS Biz 정윤형
입력2020.01.10 17:18
수정2020.01.10 18:20

[앵커]

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납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 연말정산은 물론 부가가치세 신고도 가능해졌습니다.

일명 '손택스'를 통해 근로자는 소득과 세액공제 신고서를 앱을 통해 작성하고 모바일로 회사에 바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정윤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세청이 새롭게 내놓은 홈택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일명 손택스라 불리는데, 사용 빈도가 높은 100여 종의 PC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장 연말정산부터 활용이 가능합니다.

공제신고서 작성과 간편 제출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과 부양가족의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이용하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상세액 계산이 가능합니다.

또 간이과세자 등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부가가치세 신고를 마칠 수 있습니다.

지문인증을 처음으로 도입해, 민원증명 발급과 전자고지 열람 등 공인인증서로만 이용 가능했던 서비스도 지문인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나향미 / 국세청 정보화3담당관 : 납세자가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홈택스(손택스)를 전면 개편해 올해 1월1일부터 개통했습니다. 보다 쉽게 국세업무를 모바일을 통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세청은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수를 현재 212종에서 올해 말까지 70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BSCNBC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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