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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기부여] “갱신형 보험료 많이 안 올라요”…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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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1.13 21:58
수정2020.01.16 22:05

■ 플랜100세 '돈기부여'

진행 : 김윤희


출연 : 천선화, 변종문, 배성윤

지금까지 돈 모으는 데 어려움 많으셨죠? 보험은 물론, 재테크, 연금까지 짚어드릴게요. 돈의 기운을 불어넣는 ‘돈기부여’ 시작합니다.

# 시청자 사연

50대 주부입니다. 남편과 함께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설계사 단골손님을 통해 연금 기능과 사망보험금이 나오는 상품을 추천받았습니다. 딸 아이까지 가입 가능하다고 해서 가족 모두 연금 상품에 가입했는데요. 문득 우리 집 연금 준비, 잘한 건지 궁금해 사연 보냅니다. 지금 가입한 상품 유지하기만 하면 될까요?




# 시청자 보험내역

- 통합 건강보험 17만원(3대 진단금)
- 통합 건강보험 10만원(3대 진단금 + 실손)
- 암 보험 3만8천원 (암진단금, 갱신형)
- 건강보험 3만7천원(3대 진단금, 갱신형)
- 건강보험 3만9천원(3대 진단금, 갱신형)
- 운전자 보험 4만2천원(사고처리 5천만원, 벌금 2천만원, 변호사 1천만원) → 73만원

# 갱신형 보험료, 얼마나 오를까?

시청자님이 가지고 계신 암보험은 20년 '갱신형'이었는데요. 시청자님께서는 이 보험이 갱신형이지도 모르고 계셨습니다. 

홈쇼핑 광고를 보다가 암 진단금 3000만원을 보장해주는데, 보험료가 저렴한거 같아 가입을 하게 되셨다고 해요. 이 보험은 보장기간이 68세가 되면 다시 갱신되어야 하는 보험이었거든요. 

갱신형 보험, 많은 분들이 10년, 20년 납입이 끝나면 보장은 계속 받으신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갱신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면 오른 보험료를 계속 납부해야 하거든요. 

따라서 갱신형 보험은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설계사가 보험료가 갱신될 때 많이 오르지 않는다는 말을 믿고 가입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요. 사례와 함께 살펴볼까요?

# 갱신형 보험료, 얼마나 오를까?

처음 59220원이었던 보험료가 2~3회 갱신되면서 12만4595원으로 약 210% 정도 인상이 됐는데요. 갱신된 항목별로 살펴봤더니 특히 손해율이 높은 담보인 수술비, 입원비, 암 진단 특약들의 갱신율은 350% 정도 인상이 되어 있더라고요. 이런 것들은 필수 담보거든요. 그러니 비갱신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바뀐 보험 내역 살펴볼게요. 

# 시청자, 바뀐 보험 내역은?


먼저 보험료를 73만원에서 18만2천원으로 납입하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보험료 54만 8천원을 줄여드린 건데요. 

앞서 갱신형 암보험 외 수술비, 치료비 등 중요한 특약들이 갱신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조정하여 모두 비갱신형으로 바꿨습니다. 

보장 내용도 보면 암 진단금이 1억1천만원으로 너무 한쪽에 치우쳐 있죠?

이에 반해 유사암이죠. 기타 피부암, 경계성 종양, 갑상선암, 제자리암 등의 진단금은 진단 시 받으실 수 있는 금액이 납입되는 보험료 대비 부족하셨기 때문에 유사암일 때도 30000만원의 진단금을 받을 수 있게 도와드렸습니다. 

뇌혈관 질환, 심장진환 또한 뇌출혈 3천만원, 뇌졸중 2천만원, 급성신금경색 5천만원으로 금액은 크게 보이나 보장의 범위가 좁았거든요. 

이를 보장이 더 넓은 뇌혈관 진단비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로 조정해드렸습니다.

갱신형 보험료과 비갱신형 보험료는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는데요. 

비갱신형을 통해 만든 시청자 가족의 줄어든 보험료와 이를 활용한 여유자금 확보가 궁금하시다면 돈기부여 풀영상을 시청해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재테크 전문 유튜브채널 <SBSCNBC 재무플랜>, 여러분의 많은 구독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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